티스토리 뷰

반응형

 

 

 

아기 키우면서 베이비카페나 키즈카페 많이들 가시나요~??(전 이렇게 많이 갈 줄 몰랐어요...)

가는 건 좋은데 어른 입장료가 비싼 곳은 갈까 말까 망설여지고, 가게되더라도 뽕을 뽑고 와야지 라는 생각에 아이 체력보다 엄마의 체력이 먼저 방전되는 사태가 자주 벌어지기도 했었어요ㅋㅋㅋ

 

 

 

5개월 전, 제 아이가 17개월일 때 동네 엄마들이랑 장난감 도서관 이야기를 하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터st가 있단 얘기를 듣고 바로 신청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베이비카페를 이용하자니 아기가 좀 지루해하고, 키즈카페를 이용하자니 언니, 형, 오빠들에게 치이는 애매한 개월수인 아기가 놀기에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그 기억을 살려 제가 다녀왔던 권선휴점 이용후기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아이사랑놀이터 신청방법 및 운영시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사랑놀이터란?

- 영유아와 자녀를 돌보는 부모에게 자녀출산에서 육아까지 종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켜 출산 및 보육친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아이사랑 놀이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제공

2. 영유아와 부모대상 놀이프로그램 운영

3. 부모교육 및 부모상담

4. 육아정보 제공

 

 

경기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www.swchildcare.or.kr

 

*이용대상 및 방법

- 이용대상 : 자유놀이(수원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 재미놀이터&오감놀이터(수원시에 거주하는 12~48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

 

48개월까지 이용가능한 재미놀이터 오감놀이터의 경우, 해당 생일 월 마지막 날까지 이용 가능하나 상담프로그램, 부모상담등 특성에 따라 대상 개월수 변경 가능합니다.

 

- 이용방법 : 홈페이지 회원가입 > 인터넷 사전 예약 > 최초 방문시 증빙서류 확인(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증빙서류)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셨다면, 아이사랑놀이터 또는 프로그램 신청(예약) 들어가서 지점 & 프로그램, 원하는 날짜와 시간 선택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한 달 기준으로 달력 나와있고, 아이 등록 바로 하시면 돼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가능하며, 예약 시 보호자 1명, 아이 1명으로 예약이 되는데 혹시나 보호자가 더 가야 되는 상황이라면 현장에 가셔서 이름 적고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의전화 해봤어요!)

 

*이용시간 및 정원

- 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회차별 2시간) / 휴관일 : 토요일,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 근로자의 날

<1회> 10:00~12:00 <2회> 13:00~15:00 <3회> 15:10~17:10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이용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다시 한번 확인해주셔요.

 

- 이용정원 : 회차별 8~12가정 *지점별 상이합니다.

 

 


*이용후기(권선휴점)

저는 수원시 권선동에 있는 권선휴점 자유놀이(3회 차)로 신청해서 이용했습니다. 주차공간도 좁지 않아서 초보 운전자분들이나 주차가 걱정되서 쉽게 가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걱정 없겠더라구요.

 

 

아이사랑 놀이터는 1층 아이맘카페라는 곳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옆에는 장난감도서관도 있어요. 참고로 기저귀 교환대는 로비 쪽 1층, 3층 여자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입구 바로 옆에 유아차 보관소가 있어서 로비가 깔끔했습니다. 

 

 

2,3층에도 강의실, 족욕실, 건강도서실,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카페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 한번 보고 싶었지만 아이의 재촉과 함께 놀이터로 바로 들어갑니다ㅋㅋㅋ

 

 

문에 붙어있는 여러 안내문을 보니 시간제 보육도 이쪽으로 오면 되는 것 같았어요 (사진 오른쪽 분홍문이 시간제 보육 하는 곳인데 어린이집처럼 아이들을 케어하고 계셨어요). 수원육아종합지원센터에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입구에서 바라본 놀이터인데 정말 깨끗했어요. 처음 방문하는 거라 안내를 받고, 사물함에 소지품을 넣고 입장했습니다. 제가 시간 되자마자 들어가서 친구들이 아무도 없었어요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예약제라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아니.. 진짜 깔끔하지 않나요.. 회차와 회차사이에 소독도 열심히 해준 것 같은 느낌...(내 생각)

장난감도 정말 많고 아이들도 서로 놀다가 부딪칠 걱정도 없고, 이제 막 기어 다니는 베이비들도 맘 편히 놀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아이사랑 놀이터 몇 군데 다녀봤지만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엄마 시야에 아기들이 어디로 다니는지 다 보이니까 마음이 편했어요. 저희 아이도 신기한지 이것저것 타봅니다ㅋㅋㅋ

 

 

집에 있을 땐 2시간이 2년 같더니 여기서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으니 (오바해서) 2시간이 2분처럼 지나갔네요.

 

 

아직 기저귀에 쉬야를 하는 아이 대신에 제가 화장실까지 이용해보았슴다ㅋㅋㅋ 엄마는 사용할 수 있는데 아빠들은 나가서 1층 화장실 이용해야 해요ㅜㅠㅜ 이용시간 10분 전인가 마무리해야 한다는 노래가 나오는데 그 노랫소리가 들린다면 장난감은 제자리에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정리까지 하고 오늘 같이 놀았던 친구들과 인사하고 아이사랑 놀이터 이용을 끝냈어요. 

 

 

사진 보이시나여ㅋㅋㅋ 저희 아이가 또 놀고 싶었는지 저 문을 한참 바라보며 미련을 가졌답니다ㅋㅋㅋ 저는 이 이후로 몇 번 더 가서 놀았어요. 엄마가 마음에 드니까 아이도 맘에 들었나봐요. 

 

첫 방문에 단점은 없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없어요. 그냥. 없어요ㅋㅋㅋㅋ 저는 없었지만 다른 엄마들의 생각은 또 다르니 시간 되시면 예약해서 한번 다녀와보세요~

 

 

 

 

반응형